오세훈 서울시장이 9호선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신규 열차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세훈 서울 시장은 지하철 9호선 출근길을 직접 점검한 뒤 자신의 SNS에 "내년 중반에 도입하기로 한 9호선 신규 전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투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9호선 신규 열차를 8편성(48칸) 증차할 예정이었지만, 이중 3~4편성을 올해 말까지 우선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4·7호선 등 혼잡도가 높은 다른 노선에 대해서도 신규 전동차를 추가 편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2호선은 2편성, 4호선은 4편성, 7호선은 3편성 등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내구연한(25년)이 도래한 전동차는 정밀안전진단 통과 시 5년간 추가운행이 가능한 만큼, 내년 초까지 5호선 1편성과 7호선 3편성, 8호선 1편성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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