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늘어난 2조700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7%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액은 1조8667억 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 줄어 227억 원을 기록했다. 마진율이 높은 진단키트 판매감소 기저효과에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신규 점포 증가와 즉석식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슈퍼 부문은 매출액 3413억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 줄었다. 슈퍼 신규 가맹점이 늘었지만 매출활성화 차원에서 광고판촉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홈쇼핑 부문은 매출 290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전, 생활용품 카테고리 매출 감소로 4% 줄었다.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쿠폰비,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효율화로 57억원 개선됐다.
호텔 부문은 58.5% 오른 97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MICE 행사 유치 및 웨딩 수요 증가에 따른 식음·연회 매출 상승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나인트리 호텔의 매출이 회복됐다. 영업이익 역시 국내 및 해외 투숙객 증가로 126억원 개선된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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