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살아있는 레전드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굵직굵직한 국내외 투자를 잇따라 성공시킨 장본인으로 정평이 난 금융인이다.
이런 박 회장의 커리어에 기댄 사칭이 SNS상에서 확산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의 페이스북을 사칭해 "2차전지 이 주식은 꼭 사세요. 앞으로 5배 오를 겁니다" "매월 35만원 '이 주식' 꼭 사세요"라는 거짓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박 회장의 페이스북은 당연히 가짜지만 대부분의 SNS 사칭이 그렇듯이 해외 서버를 이용한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초 유포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투자자들 개인들의 신중한 정보 접근과 판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미래에셋측은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사태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현주 회장의 가짜 페이스북 캡쳐>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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