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장 마감 후 발표된 디즈니 실척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1분기 EPS는 예상치에 부합했고요.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다만 디즈니플러스 전체 구독자 수는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디즈니 측은 가격인상이 4백만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손실을 상쇄하면서 손실이 축소됐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3%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비디오게임회사 로블록스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손실이 예상치보다 크게 집계되긴 했습니다만 매출이 예상치였던 7억6천만달러를 돌파한 7억7천만달러로 집계되면서 오늘 주가가 상승탄력받았습니다. 평균 일일활성 사용자 수도 전년대비 22% 늘었습니다.
(퍼스트시티즌스) 퍼스트시티즌스는 3월에 492억 달러에 실리콘밸리은행을 인수한 뒤 내놓은 첫 실적이었는데요. 지난 4분기에 순익이 2억5천만 달러였던 것에 반해 이번 1분기에는 95억 2천만 달러로 순익이 늘어났고요. 예금이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오늘 장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리오토) 전기차업체 리오토 실적도 확인해보겠습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나면서 오늘 장 주가가 13% 뛰었습니다.
(리비안) 어제 장에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오늘 장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리비안은 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 순손실도 예상보다 적게 집계되면서 오늘 장에서 주가가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도 어제 실적이 나왔죠.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 주가는 급락했는데요. 2분기 전망을 실망스럽게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버진갤럭틱) 버진갤럭틱은 1분기 손실폭이 전년대비 확대되었습니다.
(FAANG주) 4월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고요. 오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대표적 빅테크들 메타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알파벳이 특히 4%, 아마존이 3%대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소식이 유독 많았는데요. 우선, 유럽연합이 다음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합병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해졌고요. 해당 소식은 이슈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과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용 절감 움직임 속에서 올해 정규직들의 임금 인상은 하지 않을 걸로 전해졌습니다.
(알파벳) 캘리포니아에서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시작됐는데요. 방송 시작 조금 전에 전해진 따끈따끈한 구글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구글의 첫 폴더블폰인 픽셀폴드를 1799달러에 출시한다고 밝혔고요. 또 최신 Pathaways 언어 모델2와 바드 챗봇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지메일이나 대학생들이 팀플할 때 많이 쓰는 구글 독스나 슬라이드에서도 AI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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