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솔로 앨범 ‘D-DAY’가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뤘다.
소속사 측은 12일 “오늘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슈가가 지난 달 21일 발매한 솔로 앨범 ‘D-DAY’가 현지에서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골드’ 인증(2023년 4월 기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의 인증을 부여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슈가는 앞서 ‘D-DAY’ 발표와 함께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D-DAY’는 일본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2023년 4월 기준)에서는 3위에 올랐다.
‘D-DAY’는 믹스테이프 ‘Agust D’(2016년), ‘D-2’(2020년)에 이은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타이틀곡 ‘해금’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6일 자) ‘핫 100’에 58위로 진입했고, ‘D-DAY’는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슈가 개인 활동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D-DAY’는 발매 첫날 107만 장 이상(한터차트 집계 기준) 팔리면서 ‘밀리언 셀러’가 되는 동시에 한국 솔로 가수 음반 중 발매 1일 차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슈가는 오는 14일 로스앤젤레스, 16~17일 오클랜드에서 ‘SUGA | Agust D-DAY TOUR’를 이어 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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