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출시한 후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회사는 고급스러운 엣지 라이팅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엣지 라이팅은 '따뜻한', '내추럴', '시원한' 컬러 중 소비자가 원하는 무드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 제품보다 2배 넓어진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적용했다. 또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해주는 AI 절약 모드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제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15일부터 삼성스토어와 가전양판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31일 정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냉방면적에 따라 404만~1,260만 원(설치비 미포함)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키친 패키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도 확대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비스포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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