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5일 '투자경고종목' 지정
코스닥 상장사 크리스탈신소재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리스탈신소재는 전거래일(12일) 대비 4.50% 내린 3,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4,360원에 거래를 시작한 크리스탈신소재는 9시 38분 기준 27.85% 오른 4,545원을 기록하며 상한가(4,620원)에 다가서기도 했다.
오전 중 20%를 넘나들던 주가는 이후 하락 전환하더니 오후들어 10%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0일부터 종가기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만 119.44% 수준이며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계속되는 급등세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거래일(12일) 장 마감 이후 크리스탈신소재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날(15일)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크리스탈신소재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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