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회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회계연도 4분기 조정 매출 13억 9천만 달러를 발표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3억 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9.42% 오른 136.80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다음 분기 및 연간 예약에 대한 가이던스는 월가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세계 10대 게임 제작사 중 하나로, GTA 시리즈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와 2K의 모기업이다. 역사적으로 비디오 게임 산업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경기침체의 피난처 주식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사진: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
한편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에 따르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투자매력 평가 순위는 전체 5,875개의 기업 중 2,088위로 평가됐다. 동일 업종 가운데선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수익성은 최하위인 것으로 분석됐으나, 미래성장성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국주식창이 평가한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적정 주가는 151달러로, 이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약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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