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회사 출자해 현지공장 신설

에코프로비엠이 신규 시설투자와 북미 지역 투자 소식을 잇달아 밝히면서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3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장 마감후 4732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 제4캠퍼스 내 배터리 양극재 공장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31.8%에 달하는 규모로, 목적은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확대, 신규제품 NCMX(NCM 양극재에 특수물질을 포함한 소재) 생산시설 구축,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 확대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이번 투자로 5만4000톤의 생산량이 추가 확보될 것"이라며 "중장기 양극활물질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북미지역 내 양극활물질 공장 신설을 위해 캐나다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캠 지분 100%를 1563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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