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BNK부산은행 30억 기부

BNK부산은행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기 위해 30억원을 기부했다.

BNK부산은행은 24일 본점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쓰인다.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은하 집행위원장은 “지역 시민과 더불어 상공계까지 하나 된 마음으로 박람회 유치를 염원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NK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BNK금융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T를 설치하고,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유치 지원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부산시민공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동백어린이 미술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예금, 적금 등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동백전 플랫폼, 모바일뱅킹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힘을 보태고 있다”며 “금전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