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회담 후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작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정 지역에 반도체 공급을 의존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양국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에서도 신기술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등의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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