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켄뷰(KVUE)를 분석대상에 편입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안드레아 테이시이라 분석가는 "켄뷰가 소비자 셀프 케어와 건강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메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며 "주요 10여개 브랜드 제품은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약 369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켄뷰는 타이네놀, 아비노, 존슨즈,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그리고 밴드에이드 등을 주요 브랜드로 보유중이며 이들 제품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테이시이라 분석가는 "켄뷰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NJ)의 소비자-헬스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상장 첫날이던 지난 4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 평가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켄뷰는 이제 독립 기업으로서 비즈니스 성장과 수익성에 집중하고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며 "특히 유기적이고 턱인(Tuck-in) 인수·합병 등을 통해 더욱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켄뷰의 목표가를 29달러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1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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