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가 구독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업체 알터릭스(AYX)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도 7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알터릭스 주가는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10.55%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코지 이케다 분석가는 "챗GPT 등장으로 점화된 AI 시장에 대한 폭발적 관심과 알터릭스의 독보적 기술력은 회사의 주가를 가파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 초에 비해 20% 이상 빠진 지금이 저가에 알터릭스 주식을 매수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케다는 "최근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전세계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커졌다"며 "알터릭스는 구글이나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대용량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소프트웨어 처리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술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알터릭스는 업계에서 존재감과 기술력 그리고 성장성을 고루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케다 분석가는 "알터릭스는 또한 협업용 온프리미스(on-premise) 솔루션 및 클라우드 제품 애널리틱스 갤러리도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이들로 인한 안정적인 연간 고정매출 (ARR)에 대한 높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