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데뷔 무대부터 애드리브 퍼포먼스…범상치 않은 ‘옆집 소년들’

입력 2023-06-05 09:50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매 무대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범상치 않은 끼를 발산했다.

지난달 30일 데뷔 싱글 ‘WHO!’를 발매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돌아버리겠다’와 ‘One and Only’ 무대를 펼쳤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돌아버리겠다’의 무대마다 엔딩을 달리하는 유쾌한 애드리브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아냐?”로 끝나는 노래에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맞아!”라고 힘차게 대답했고, ‘뮤직뱅크’에서는 뒤돌아 걷다 갑자기 달려 나와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 보였다. ‘인기가요’에서는 양손을 빙빙 돌리며 ‘돌아버리겠다’라는 가사를 반영한 동작으로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이들은 무대 연출에 맞게 제스처를 바꿔 팬들에게 숨은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를 줬고, 신인다운 패기와 다재다능한 끼로 첫 무대부터 신선한 퍼포먼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와 함께 한 ‘One and Only’ 댄스 챌린지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코는 이 곡을 작사, 작곡해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 몸이 된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의 퍼포먼스에서 소속사의 개성과 정체성이 묻어난다.

신인의 풋풋함과 탄탄한 실력이 조화를 이룬 무대로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입덕문’이 활짝 열렸다. 음악방송 출연 직후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BOYNEXTDOOR’가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팀의 언급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23년 K-팝 기대주로 입지를 굳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에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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