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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주식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 등의 여파로 거래대금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이 26조 4천억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31.67% 줄어든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이 12조 6천억 원에서 9조 1천억 원으로 27.4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13조 8천억 원에서 8조 9천억 원으로 35.50% 줄었다.
지난 4월 말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와 연관된 주가 조작 사건으로 번지면서 일부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또, 올해 들어 주가가 폭등하며 증시를 주도했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주가 조정을 겪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동력을 잃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코스피는 2,577.12에 마치며 한 달간 3.02%, 코스닥지수는 856.94에 마감해 1.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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