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며 10만 원 선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2분 기준 루닛은 전거래일(5일) 종가 대비 10.37% 오른 10만 8,60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루닛은 이 기간 상승률만 23%에 달한다.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은 1조 3천억 원을 넘어섰는데, 넥슨게임즈, 휴젤 등을 위협하는 모습이다.
루닛은 2002년 카이스트 연구진 6명이 세운 회사로, 국내 최초의 딥러닝 AI 의료 솔루션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10월 2만 원을 밑돌던 주가는 올해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관련주로 분류된 데다, 의료AI가 주목받으면서 5배 넘게 뛰어올랐다.
주가 상승폭이 커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루니콘(루닛+유니콘)'으로 불려지는 상황이다.
실적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인데, 지난 1분기 최대 매출액인 109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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