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IR에 나선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에 방문하는 지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으로 각 지역별로 이틀씩 머물며 유럽 주주들과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장기간 20여년간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온 BNP파리바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만남도 예정돼 있다.
올해 3월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진 회장은 첫 해외 IR 지역으로 일본행을 택한 바 있다.
당시 일본 기관투자들과의 면담뿐 아니라 일본 금융청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민간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번 유럽 출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처음으로 유럽 주주들과 만난다는 의미가 있다.
유럽 IB시장 확대 등을 위해 현지 금융 기관과 어떤 협력관계를 구축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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