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그간 개발해온 신제품들을 지난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페퍼로니, 프랑크소시지, 떡갈비, 크림치즈, 식물성계란(난백, 난황) 등 식물성 고기부터 HMR, 유제품까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언리미트 식물성 페퍼로니는 미국 수출을 통해 냉동 피자 HMR 브랜드로 출시된 이력이 있다. 쫄깃한 식감과 고온에서도 오일리한 육즙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와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토핑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BBQ나 브런치 메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프랑크소시지는 100g당 2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에 한국식 콘도그로 유명한 미국 프랜차이즈 투핸즈(Twon Hads)의 비건 핫도그를 출시해 미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성 한입 떡갈비는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구워서 바로 취식 할 수 있는 식물성 간편식으로 좀 더 간편하게 식물성 푸드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두단백질을 베이스로 개발했으며 양파, 마늘, 대파 등의 채소로 맛을 더하고 단짠단짠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그 외 크림치즈, 식물성 계란(난백, 난황) 등의 개발을 마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언리미트의 식물성 달걀은 녹두에서 추출 단백질을 주 원료로 하는 100% 식물성 제품이다. 난백&난황을 기본으로 달걀 요리 특유의 폭신한 질감을 살린 스크램블 에그, 한식 메뉴에 활용하기 좋은 달걀찜과 지단, 샌드위치 속재료로 활용 가능한 에그 샐러드 등 여러 종류의 달걀 대체품을 갖추어 다양한 HMR 제품 출시 및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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