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AI용 반도체 낙수효과"…목표가 28% 상향

입력 2023-06-12 09:31  

NH證, 올해 한미반도체 실적 상저하고 예상
목표가 2만5,000원->3만2,000원 상향



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머신러닝 연산에 GPU와 HBM 사용이 트렌드라며 올해 한미반도체 실적은 상저하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현우 연구원은 HBM3 수요 증가의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는 2023년 하반기 진입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기준연도를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변경하기 때문으로 봤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TSV/TC Bonder 등의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에 동반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를 붙여주는 본딩 장비도 제조해서 고객사에 납품 중이다.

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머신러닝 연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Nvidia의 최신 고성능 제품 H100에 HBM3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머신러닝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H100과 더불어 HBM3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반도체의 2023년 실적 추이는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행으로 인해 상반기에는 부진하고, 하반기 회복하는 흐름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6%(150원) 오른 2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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