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회복되면서 최근 모든 객실 승무원을 업무에 복귀시킨 대한항공이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150명 수준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1차·2차 면접(영어 인터뷰 포함), 3차 면접 및 인성검사, 건강검진·수영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 초기인 2020년 5월부터 시행한 객실 승무원 휴업을 지난달 31일부로 종료했다. 이달부터는 모든 승무원이 근무에 투입돼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여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3년 만에 객실 승무원 100여명을 선발했고, 두달 뒤에는 일반직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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