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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 상장한 5개 종목이 특별한 이유 없이 하한가를 맞으면서 감독당국이 현황 파악에 나섰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종목인 동일산업, 만호제강, 방림,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간대에 하한가에 진입한 점을 두고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방림이 오전 11시 46분쯤 가장 먼저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12시 10 이후 하한가에 진입했다. 이들 5개 종목의 하락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과 패턴이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추후 조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4월 발생한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을 계기로 현재 불공정거래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해 12월 말까지 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투자설명회 현장 단속이나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일제·암행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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