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부터 BTS까지...주말 콘서트 열기 후끈

입력 2023-06-17 07:35  



'콘서트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주말인 17일 서울 시내 곳곳이 콘서트 열기로 달아오른다.

먼저 잠실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등 주요 공연장이 위치한 잠실에서만 3곳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다.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무려 9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이는 현대카드의 콘서트 브랜드 '슈퍼콘서트' 27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브루노 마스는 노래, 춤, 작곡, 연주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동시대 최고의 팝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업타운 펑크', '메리 유',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등 팝은 물론 펑크, 솔, 레게,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를 총 15차례나 품에 안았으며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그러네이드'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7년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이은 두 번째 10만명 규모 콘서트로, 내한 공연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못지않은 열기를 자랑할 K팝 콘서트도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월드 투어로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한 그룹 (여자)아이들은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톰보이', '누드'(Nxde)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여자)아이들은 최근 발매한 '퀸카'로도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브뤼셀, 베를린, 도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11월부터 데뷔 후 첫 월드 투어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실력파 그룹 마마무는 이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갖는다.

히트곡 '데칼코마니', '음오아예', '힙'(HIP) 등으로 사랑받은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 역대 히트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로 들려주며 각 멤버의 솔로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BTS 페스타'에 멤버 RM에 출연한다.

RM은 이날 오후 한강공원에 마련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무대에 올라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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