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CSR)이 벨기에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첫사랑은 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브루케르 광장에서 열린 '한류타운 in 벨기에'에 참석했다.
'한류타운'은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영향력과 연계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류 브랜드 박람회'이다.
행사 첫째 날 '첫사랑 (Pop? Pop!)' 무대로 오프닝을 연 첫사랑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에 저희 첫사랑이 함께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저희가 벨기에 공연은 처음인데 벨기에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으니까 응원 많이 해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를 선보인 첫사랑은 "1년 전만 해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연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마치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설레고 벅찬 감정을 '러브티콘 (♡Ticon)' 무대로 표현한 첫사랑은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마지막에는 '으랏차 (Euratcha!)' 무대를 펼치며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
이튿날에는 밋앤그릿 하이터치 이벤트에 참여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이후에는 콘서트 'THE-K'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7명의 매력이 가득 담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첫사랑은 "이틀 동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첫사랑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AFAS Live)에서 개최된 2023 Korean Culture Festival 'MOVE WITH THE K-VIBE'(2023 코리안 컬처 페스티벌 '무브 위드 더 케이바이브')에 참석해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 첫사랑은 4회차 쇼케이스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진출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처럼 글로벌 루키로 발돋움하고 있는 첫사랑은 오는 23일부터 일본 앙코르 프로모션에 돌입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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