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HHS, 알고그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한 컨소시엄이 '2023년도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산 사업' 근로자 안전 분야 사업 주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컨소시엄은 항만 근로자 안전모에 웨어러블 방식 센서와 통신 모듈을 탑재한 장비를 부착한다.
이 장비로 근로자 뇌파 신호를 분석하고 졸음과 발작 유무, 피로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올해 말까지 실증한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잔교 아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해당 기술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항만 전체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계획이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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