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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건설사들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때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에 있어 세대별 망 분리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KT는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을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융합해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을 처음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된다.
KT의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에 명시된 논리적 망분리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고 KT는 설명했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를 최소한으로 변경해 세대 단자함 내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 전국망 출동 유지보수 등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는 입장이다.
KT와 직방은 앞으로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보안 모듈 탑재 차데새 홈게이트웨이 장비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는 “직방은 독자적인 보안기술을 통해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망분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꾸준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입주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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