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AB인베브 '매수'로 상향...점유율 회복 기대

입력 2023-06-22 22:43  



도이치방크는 22일(현지시간) 맥주 대기업 AB인베브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 가격을 주당 1유로에서 60유로로 높였다.

AB인베브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때문에 버드라이드 브랜드를 떠나는 소비자들로 인해 2분기에 거의 15% 하락했다.

그러나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 미치 콜렛은 소비자들이 필연적으로 버드 라이트로 돌아갈 수 밖에 없으며 회사의 주가는 현재 회복에 대한 기대 없이 하방 위험에 대해서만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독점적인 dbDIG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버드라이트 소비자의 24%는 더 이상 해당 브랜드를 구매하지 않으며 18%는 더 적게 구매한다. 그러나 21%는 더 많이 사고 있고 37%는 같은 양을 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버드라이트를 마시는 사람의 42%는 3-6개월 안에 해당 브랜드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반면 29%는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브랜드가 잃어버린 점유율을 되찾는 데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8월 초에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콜렛은 버드라이트의 모회사가 연간 지침을 줄이거나 제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렛은 또한 AB인베브의 고민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류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양조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과 맞물린 더 많은 역풍이 주식을 더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렛은 멕시코, 브라질, 미국, 중국의 부진한 성장이 추가 하락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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