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50달러로 올렸지만, 이는 수요일 종가보다 3.6%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32% 이상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거의 111% 상승했다.
오랜 테슬라 강세론자였던 모간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여러분 모두에게 솔직해야 한다"면서 "팀은 일년 내내 비중확대 등급을 옹호해 왔지만, 저는 이 111% YTD 랠리가 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테슬라 랠리를 '끝'이라고 부르려는 것이 아니며 논의를 통해 계속해서 상당한 수준의 투자자 회의론과 노출 부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나스는 현재 주가가 '보다 균형 잡힌 위험 보상' 왜곡을 반영하는 반면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가치를 더 높이는 AI 관련주로서의 폭발로 동시에 혜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AI 회사이자 자동차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인공 지능 붐으로 인한 상승세는 힘이 다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