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유통 가공 전문기업 신선피엔에프㈜가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 2023)'에 참가해 해외 식품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주목 받았다고 밝혔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는 1987년 시작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다. 올해 행사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 세계 50여 개국의 전문 바이어들과 생산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신선피엔에프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자사만의 한우 임가공 시스템과 다양한 한우 양념육을 선보여 아시아 각지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5월 30일에는 홍콩 현지 바이어들이 서울로 찾아와 제품에 대한 설명과 수출 방식을 논의하는 성과도 얻었다.
신선피엔에프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양념 가공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데, 기존의 한우 불고기 외에 한우 토마호크, 한우 양념우대갈비, 한우 양념포갈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우의 맛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다변화에 해외 각국으로 한우 수출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피엔에프는 2015년 설립된 이천시 마장면 소재의 축산물 유통 가공 전문 기업으로, 해외 각지로 한우를 수출하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B2C 사업으로 영역을 더욱 확장해 신선 설한우, 폴인미트 등의 온라인 한우 판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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