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끝내고 24일 귀국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이 전 대표의 귀국에 대해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함께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73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이 전 대표의 귀국과 관련한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귀국 이후 안부 차원의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 분이 통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강 문제 등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는 정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트위터 글을 통해 "수많은 무명용사들께서 남겨준 뼈아픈 교훈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강한 국방력과 국익 중심의 전략적 자율 외교로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진정한 호국보훈"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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