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이 가능해진다.
토스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로 추진해왔다.
별도 공공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 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스는 우선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용자는 앱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검사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대상자의 경우 가까운 검사소를 확인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예약한 검사일이 다가오면 토스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검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한다.
토스 앱 내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고, 토스페이로 승차권 결제까지 가능하다.
행안부는 오는 27일 수서역에서 에스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서비스 기관과 토스를 비롯한 민간 참여기업이 자리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앱 내 주민센터에서는 전자증명서 발급, 공공 알림 받기,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토스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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