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 獨 전문지 비교평가 1위

정원우 기자

입력 2023-06-26 17:31  

벤츠·아우디 제치고 1위 차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 등에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라고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이 있다.

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평가항목 중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603점을 받았다. 574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과 570점을 받은 벤츠 EQE SUV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한 것이다.

GV70 전동화 모델은 PE(Power Electric) 시스템과 빠른 충전 속도 등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최고 점수인 103점을 받았다. 또 환경 기술, 외부 소음 등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에서도 최상위 점수(80점)를 받았으며 유지보수, 보증 등으로 구성된 경제성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79점)를 기록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의 최대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국내 인증 기준)를 자랑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올해 1월 아우토 빌트가 선정하는 '2022 최고의 수입차' 크로스오버 SUV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도 테슬라 모델Y를 꺾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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