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식 개장을 하지 않은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16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과 해경 등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려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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