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동굴에서 이색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측은 30일 “루시가 오늘 저녁 8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진행되는 '내심.바람 뒹굴 라이브' 콘서트에 출격한다”며 “루시만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환상적인 음악과 밴드 플레이로 무더위를 날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루시는 크러쉬, 비오, 스텔라장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대세 밴드’의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세트리스트는 관객들이 직접 투표한 곡들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의 데뷔곡이자 역주행을 기록한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 미니 3집 'INSERT COIN'(인서트 코인)의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동굴에서 펼쳐질 루시의 퍼포먼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루시는 국내외 대표 뮤직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라인업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강자'로 자리매김한 바, 루시의 출연 소식을 들은 팬들은 "시원한 동굴에서 청량한 루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세트리스트만으로 벌써 기대 중"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루시가 출연하는 '내심.바람 뒹굴 라이브' 콘서트는 30일 저녁 8시 네이버 NOW.와 LG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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