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이서후 기자

입력 2023-07-02 12:53  

탄야 파욘 부총리 등 방문
EV6 GT·EV9 시승…디자인·성능 호평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지난달 30일 현대차그룹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를 포함해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록 캐플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이 함께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김용화 현대차그룹 CTO 등이 사절단을 맞았다.

사절단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등을 체험했다.

이후 자율주행차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기아 디자인센터로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사절단은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차량 핵심부품을 관람하고, EV6와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경험했다.

특히 EV9에 적용된 바이오 폴리우레탄(PU)과 식물 기반 재료 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살펴봤다.

더불어 사절단은 EV6 GT와 EV9을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EV9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EV6 GT에 대해서는 "폭발적인 엔진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의 남양연구소 방문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설명하고, 사절단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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