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인 내일, 수도권·강원 무더위...제주·남부에 비

입력 2023-07-06 17:38  



'작은 더위'란 뜻의 절기 '소서'(小暑)인 7일, 제주와 남부지방, 충청남부에 장맛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에서는 무더위가 지속하겠다.

7일 비는 새벽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 중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 들어서는 충청남부에도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은 8일 오후 비가 멎겠으나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외)에는 8일 밤까지, 경남남해안과 제주에는 9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에 7~8일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로 강풍도 불어 비바람이 치겠다. 특히 제주산지에는 7일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이상 기록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32도겠다.

수도권과 강원은 7일 낮 기온이 31도를 넘는 곳이 많겠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며 매우 무덥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 자외선도 강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32도, 인천 23도와 31도, 대전 23도와 28도, 광주·대구 23도와 26도, 울산 22도와 26도, 부산 23도와 25도다.

강원북부동해안에는 6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풍해일주의보는 만조가 지나 조위가 낮아지면 곧 해제되겠다.

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7일 오전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8일 새벽부터는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도 이런 강풍이 불고 높은 물결이 치겠다.

7일부터 제주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 등에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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