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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과 인천 강화, 경기 서부에 오후 3시부터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좁고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면서 낮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밤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는 시간당 30~70mm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최고 200mm,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호우가 내리겠다.
행정안전부는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에서는 미리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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