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안의 순수함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오’의 일곱 번째 배우로서 7월 호를 장식했다.
‘매거진 오’는 아우터코리아가 새로운 콘셉트 화보와 인터뷰로 소속 배우들을 심도 깊게 조명하기 위해 론칭한 웹진이다.
아홉 살에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로 데뷔한 김지안은 올해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최근 드라마 ‘종이달’과 ‘이브’,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형사록 시즌2’에서 가출 청소년 하나 역으로 강렬하게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우터코리아에 따르면 김지안은 카메라 밖에서는 본연의 순수함과 귀여운 매력을 보이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무서운 신인’, ‘카리스마 서린 눈빛’이라는 아우터코리아 원욱 대표가 지어준 수식어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뿜어냈다.
사진 촬영보다 인터뷰가 더 떨린다던 김지안은 열여섯 살의 생각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연기에 대해 진중했고, 진심을 다했다.
김지안은 “처음에는 무의식적으로 하던 연기가 재미있어졌다”고 밝혔다.
“어떤 지점에서 그렇게 느꼈냐”고 묻자 “현장에서 칭찬받았을 때 기분이 좋으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러우면서도 뿌듯해하며 말했다.
이어 “들었던 칭찬 중 기억에 남는 칭찬이 있는지” 묻자 “최근 한 현장에서 함께 촬영한 선배님이 ‘지안아 오늘도 많이 배웠다’라는 해주셨다. 너무 감동을 받아 ‘나도 나중에 좋은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멋있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본인이 느꼈던 감동을 넘어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보였다.
촬영하지 않을 때의 일상을 묻자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싫어하는 걸 찾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 요리와 운동,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그리고 도전하는 것도 좋아해서 올해에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자’ 결심하고 반장에 도전했다”라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중학생의 근황을 전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지안은 “뮤지컬 영화, 로맨스 장르, 학원물 등 수많은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남들이 롤 모델로 품고 싶어 할 만큼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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