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하늘...차량 400여대 물에 잠겼다

입력 2023-07-13 16:03   수정 2023-07-13 16:06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 수가 4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437대로 집계된다. 추정 손해액은 39억9천700만원에 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 오전 9시까지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 피해는 353건으로 집계돼 12일 오전부터 13일 오전까지 만 하루동안 80대가 넘는 차량이 폭우에 침수 피해를 본 셈이다.

13일 오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폭우가 내릴 시 운전에 노하우를 발휘해야 한다. 물길이 차올라 범퍼 높이까지 왔다면 저단 기어로 운행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달릴 때는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다.

물웅덩이는 가능하면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시속 10~20㎞로 통과해야 한다. 물웅덩이를 지난 뒤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 등을 만지지 말고 곧바로 보험사 등에 연락해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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