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돌파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7포인트(0.60%) 오른 2,606.90에 거래되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가 주춤하다는 것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신호로 읽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미국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해 2020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개인(96억 원)과 기관(322억 원)이 장 초반 순매수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97%)와 SK하이닉스(2.10%)가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오른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셀트리온(1.6%)도 합병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900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34%) 오른 896.09에 거래 중이다.
개인(1,384억 원)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합병 기대감에 지난 이틀간 강세를 보인 셀트리온헬스케어(1.65%)와 셀트리온제약(3.19%)이 오르고 있다.
환율은 1,260원대까지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달러당 1,2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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