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수많은 역대급 기록을 세워가며 K-POP 레전드로 입지를 굳혀온 만큼 다시 한번 SM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 하에 슈퍼주니어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 전망이다.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쏘리 쏘리)', '미인아', 'Mr. Simple (미스터 심플)', 'Devil (데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만의 독보적인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를 통해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 각종 최초 기록을 세우며 한류제왕으로 자리 잡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해 발매한 정규앨범 ‘The Road’(더 로드)로 ‘SM 최초 11집 가수’에 등극하는 등 오랜 시간 SM과 함께 K-POP의 유일무이한 역사를 써내려온 그룹이기에, 앞으로 SM과 함께 다시 한번 세워갈 새로운 기록들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그룹뿐 아니라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별 활동 역시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며 은혁, 동해, 규현은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됐다.
SM은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SM은 “슈퍼주니어는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과의 끈끈한 의리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더욱 관심을 모은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연내 새로운 음악 및 각종 공연, 팬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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