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14일(현지시간) 2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6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회사는 이것이 인도의 성장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고 말했지만 특히 북미 통신사 고객의 지출 둔화로 인해 감소가 주도됐다.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은 28억 스웨덴 크라운(2억7100만 달러)으로 전년의 74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에릭슨의 CEO인 뵈르제 에크홀름은 5G에 대한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시장이 2023년 후반에 '점진적 회복'을 겪고 2024년에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Refinitiv Eikon 데이터에 따르면 순매출은 3% 증가한 644억 크라운으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639억 크라운을 넘어섰다.
에릭슨의 2분기 총 이익률은 전 분기의 38.6%에서 37.4%로 떨어졌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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