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징적이었던 종목만 고르면 단연 유나이티드 헬스 일 것 같습니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미국에서 가장 큰 최대 헬스케어 보험회사 중 하나인데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7% 나 뛰었죠. 이번 분기의 호실적은 보험 사업과 옴텀 건강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습니다. 지난 달에 회사의 움텀 부문에서는 홈케어 사업의 2위 경쟁사를 33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한 바 있었습니다. 관련해서는 IHF 와 같이 헬스케어 그리고 제약 부분의 etf들이 일제히 금요일 etf 상승 목록을 뒤덮었습니다
2)WGMI 암호화폐 채굴 기업 추종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지난주 리플의 XRP에 대한 법원 판결이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아닌 리플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업계가 떠들썩했습니다. 이번달에 이와 비슷한 파급력을 갖은 또 다른 판결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레이스케일이 제기한 소송으로, 비트코인 신탁을 ETF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정식으로 신청하기 훨씬 이전부터 비트코인 신탁 펀드를 운용 중이었습니다. 선물 ETF가 나오기 전에는 이 펀드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거의 유일한 상품이었는데요. 다만 선물 ETF가 나오면서 그레이스케일의 신탁펀드를 찾는 기관 손님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ETF 전환 신청을 냈는데 SEC에서 거절을 하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파도 효과처럼 이 소송의 골자가 월가에 알려지며 결국 블랙록의 현물 ETF 신청으로도 이어진 상황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소송 판결은 일르면 이달 중에 나올 것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있었으니 요내용 주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암호화폐 ETF들은 6% 까지도 하락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CORN 옥수수 선물 가격 추종
우리나라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를 만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기후로 인한 피해를 겪는 곳은 비단 우리만이 아닙니다. 유럽은 폭염. 미국은 홍수와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가뭄은 옥수수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 더해 / 주요 옥수수 재매 지역인 일리노이와 아이오와 주를 중심으로 / 옥수수 재배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는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을 상쇄하는 것은 브라질의 잉여 생산물인데요. 브라질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5년 평균보다 35% 많은 곡물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공급 조약을 맺었는데 , 이로써 미국이 최대 옥수수 수출국의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금요일 장에서 곡물 ETF들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CORN etf 는 2% 올라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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