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종가 기준 9.83%(1,700원) 떨어진 1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화시스템은 특별한 악재는 없는 가운데 최근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그동안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시스템의 최근 1주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43만6,18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65만5,227주를 순매도 하면서 13.52%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와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군위성통신체계-Ⅱ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대급전투지휘체계(B2CS), 개인전투체계,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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