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MAR)와 MGM은 각사가 운영하는 영업장에서 고객들이 로열티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가능하도록 로열티 프로그램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 메리어트와 대형 카지노 리조트 운영사 MGM리조트인터내셔널은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로열티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각각의 메리어트와 MGM 로열티 멤버십 가입자들은 상대 기업이 운영하는 미국의 호텔과 리조트 이용시 회원 자격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우선 비즈니스 투숙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하지만 향후 시장 추이를 보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로열티 멤버십 강화와 시장 확대라는 측면에서 양사가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에 객실 이용 가능 전망치 상승과 비즈니스 방문 증가 그리고 매출 향상도 함께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메리어트-MGM의 로열티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0.54%와 0.2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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