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뒷돈 의혹' 새마을금고 직원 구속기소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에 날을 세우고 있는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과 중앙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서는 박 회장 자택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2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8곳을, 지난 달 8일에는 박 회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모펀드 자금 출자 관련 비리 의혹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새마을금고가 3천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하는 대가로 S자산운용사로 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9일 M캐피탈 최모 부사장과 새마을금고 중앙회 최모 차장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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