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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이변과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잇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침수 피해의 최소화 및 예방을 위해서라도 대심도 빗물 터널을 비롯한 빗물저류시설이 필요하다. 또한, 폭우 발생 시 빗물저류시설을 정상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기 배수시설인 집수정 및 빗물받이가 막힘 없이 제 기능을 다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성산업개발㈜의 집수정 기술은 지연 배출을 통해 외부 배관에 과부하를 방지하고 이상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공편익을 고려해 표면이 막혀도 이중으로 집수할 수 있도록 특허 받았다.
해당 기술은 높은 집수 성능을 공인 시험성적서를 통해 검증받았으며, '녹색기술(GT-22-01337호)' 및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IR52 장영실상'도 수상한 바 있다.
관계자는 "특히, 대규모 주거지역의 설계와 시공은 지자체나 대형시공사가 주도하므로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구현 및 발전에 필히 앞장서야 한다"며 "대형시공사는 집수정, 빗물받이 등 높은 효율의 빗물 집수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가진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반영 및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관련 지자체는 조례 신설 및 개정을 통한 정책과 행정지원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이변은 예측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버려야 하며,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으므로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라는 다른 측면으로 해당 문제를 바라봐야 할 시점이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상이변은 전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더욱 잦아질 것이므로 사전에 예상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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