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연기" 발언 해명한 손석구…원로배우에 사과

입력 2023-07-24 21:38   수정 2023-07-24 22:16


배우 손석구(40)가 최근 자신의 '가짜 연기' 발언을 두고 "오만하다"고 지적한 배우 남명렬(64)에게 손 편지를 써 사과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지난 2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남명렬) 선배님께 손 편지를 써서 사과했다"며 "선배님도 보시고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가짜 연기'라는 발언이 나온 배경에 대해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10여년 전 간혹 한 가지의 정형화된 연기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에 나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하나의 예시와 평소 배우 친구들과 쉽게 내뱉는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이런 것들이 섞이면서 오해를 살 만한 문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연극 무대에 서던 때의 상황에 관해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남명렬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석구의 이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리고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고 꼬집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