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역조건 개선됐다는데...수출보다 수입가격 더 떨어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85.3)가 1년 전보다 0.2% 올라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까 수입가격(-15.7%)이 수출가격(-15.5%)보다 더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합니다.
한은은 교역조건 개선에 대해 "국제유가 기저효과 확대와 반도체 가격 하락이 둔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뱅크런 막아라'...한은, 새마을금고에도 유동성 지원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앞으로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나 긴급한 자금조달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은행이 신속히 유동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같은 내용의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은법에 따르면 유동성 지원은 은행으로 한정돼 있는데 이를 비은행까지 확대한 것이며 유사시 금통위 의결을 거쳐 약 10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 LG화학, 2분기 영업익 29.9%↓...석유화학 부진 배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6,15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29.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출은 18.8% 증가한 14조 5,4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낸 게 이익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실적부진 소식에 LG화학 주가는 7%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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