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계속된 매출 감소 속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텔은 지난 2분기 129억 달러(16조5천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감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3억 달러(19조6천222억원)보다도 15%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21억3천만 달러(19조6천222억원)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5억 달러(1조9천237억원)로 1년 전 4억5천400만 달러(5천822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 전환은 3개 분기 만이다.
앞서 작년 4분기에는 7억 달러(8천977억원), 올해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8억 달러(3조5천910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인텔은 3분기에는 129억 달러(16조5천442억원)에서 139억 달러(17조8천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 예상치 134억 달러(17조1천855억원)는 월가 전망치 132억3천만 달러(16조9천674억원)를 웃돈다.
실적 발표 후 인텔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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