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황금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말부터 10월초까지의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연차 4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평소에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인기 여행지 1위는 바르셀로나로 집계됐다. 이밖에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 유럽 지역이 선호도가 높았다.
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다낭(2위),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나트랑(9위) 등을 선호했다.
여행이지는 아직 상품을 예약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미션 수행 시 유럽과 북해도, 동남아 등 인기 상품을 최대 15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미션은 추천 상품을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해당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이유를 입력하면 된다.
아울러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를 대상으로 연휴 출발 상품을 준비했다. 연휴 출발 상품은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연휴 출발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획전을 활용해 황금연휴 여행을 알차게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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